양산의 봄, 3월 원동매화축제와 무르익다

16~17일 매화향기 절정이룰 듯
미나리축제, 배내골고로쇠축제도

봄이 알려주는 양산 원동매화축제, 원동청정미나리축제, 배내골고로쇠축제 등이 오는 3월 개최된다.

제13회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원동매화축제는 원리마을 7080거리의 분위기를 살려 원동역 추억의 DJ박스, 7080교복패션 퍼포먼스와 매화포토존, 음악회, 토크쇼, 원동거리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나리체험, 원동딸기체험,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어 볼거리, 놀거리로 가득하다.

양산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원동역 정차를 최대한 증편할 계획아래 혼잡한 자가용 이용보다는 미리 왕복권을 예약해 열차를 이용해 축제장소를 방문해 주시길 당부했다.

이외에도 불법주정차 감독과 불법노점상 단속, 화장실 추가 설치,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청정지역 원동의 이점을 내세운 특산물로 실시되는 ‘제5회 원동미나리축제’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원동면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일원에서 개최된다.

게다가 ‘제14회 배내골고로쇠축제’가 3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원동배내골 홍보관에서 개최돼 원동을 찾는 관광객은 원동매화와 더불어 양산의 봄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천모 국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청정지역 원동에서 다양한 봄축제를 즐기고 느끼며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편의제공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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