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폐업 위기 치매요양원 노사 중재 나서
고성군, 폐업 위기 치매요양원 노사 중재 나서
  • 김철수
  • 승인 2019.02.2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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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성군이 최근 노사 간의 갈등으로 폐업신고서를 제출한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해광(이사장 박수진)에 폐업철회를 위한 이사회를 재소집해 줄 것을 요청했다.(본보 20일자 6면 보도)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은 그간 촉탁계약 및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놓고 지난해 10차례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 측의 2차례 파업과 운영법인의 폐업신고서 제출로 폐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난 20일과 21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고, 군은 이 자리에서 요양원의 폐업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역할에 나서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노사 양측은 각자의 요구안을 제시하고 고성군은 중재안을 만들어 2차례의 교섭을 통해 양측에 중재안을 받아들여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고성군은 2차례에 걸쳐 법인에 폐업 자료 보완을 요구하는 한편 운영법인에 대해 이사회 재소집을 요청한 상태다.

이같이 다양한 중재의 노력에도 법인에서 폐업신고 철회를 의결하지 않는다면 고성군은 오는 3월 7일까지 폐업신고를 수리 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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