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경남전자고등학교(교장 서명석)와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양 학교가 상호 교류를 통해 인재양성과 진학지도 등 연계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창대학에서는 경남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전자고등학교 드론전자과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관이 있는 거창대학의 드론토목계열 등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유동 총장은 “고등학교 때 드론에 대해 공부한 학생들이 거창대학의 드론토목계열 등 관련 학과에 입학하면 고등학교 교육과 연계되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드론전문가를 양성하고 도내 고등학교와 도립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