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교장 김종삼 중장)는 지난 1일 사관생도들의 국제정세 이해 증진과 대외 교류 확대를 위해 부산 부경대학교와 학생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 생도와 부경대 사회과학대 학생, 교수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슈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개최됐다.
생도·학생들은 이날 한반도 주변 4대 열강인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분과로 나뉘어 각국의 최근 동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토론을 실시했다.
양병준 생도는 “해양분야 특성화 대학인 부경대 학생들과 함께 토의하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비하기 위해선 국가 해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며 “국가 비전인 해양강국을 구현할 주역으로서 해군력 강화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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