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 3일간 풍수·한방 테마…‘산청 氣 이야기’ 특강
한국관광공사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테마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일 산청군은 오는 22~24일 2박3일간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문화관광해설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풍수·한방 아카데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1차 개최에 이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풍수·한방 아카데미는 풍수지리 및 한방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및 풍수·한방분야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날은 채영석교수(한국자연풍수지리연구회 회장)의 ‘한양의 풍수’ 특강과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민향식 해설사의 ‘산청 기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산청의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 체험을 통하여 한방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여행정보를 알리고 관광을 미래성장 원동력으로 이끌어 국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기관인 한국관광공사가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에 산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다시 한방의 고장 산청에서 열린다는 점은 산청이 한방 항노화 산업의 메카임을 증명하고 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아카데미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생각한 것보다 한방과 관련된 인프라가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에 감탄했고 힐링관광지로는 단연 산청을 꼽을만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관광 최일선에서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교육를 통해 전국 각지의 관광정보 교류 및 명품해설 노하우 공유 등으로 대한민국의 관광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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