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충남 군수, 민원 적극 해결 주문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고 또 참는 타면자건(唾面自乾)의 공직자세를 강조하며, 적극적인 민원 응대와 변화를 주문했다. 타면자건은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닦지 않고,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뜻으로 당나라 누사덕이 벼슬 나가는 아우에게 ‘모든일에 참고 처신하라’며 한 말이다.
장충남 군수는 최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최근 군민들로부터 ‘공무원들이 홈페이지 민원답변이나 민원 응대에 있어 조례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군수는 “이런 공무원의 태도는 절박한 입장에 놓여있는 민원인들에게는 무책임함을 넘어 절망감을 주게된다”며 “공직 내부의 태도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군수는 “조례 때문에 안된다는 말은 조례 제정 당시 군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했다는 반증일 수 도 있다”며, “조례 때문에 안된다는 기계적인 답변보다는 조례가 군민의 요구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따져서 민원인의 의견이 타당성이 있다면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민원을 수용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군수는 “민원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군수를 대신하는 자리로 군민들의 요구와 바램,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 일에 모두가 군수라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웅재기자
장충남 군수는 최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최근 군민들로부터 ‘공무원들이 홈페이지 민원답변이나 민원 응대에 있어 조례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군수는 “이런 공무원의 태도는 절박한 입장에 놓여있는 민원인들에게는 무책임함을 넘어 절망감을 주게된다”며 “공직 내부의 태도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군수는 “민원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군수를 대신하는 자리로 군민들의 요구와 바램,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 일에 모두가 군수라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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