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박경애)에서 보훈의 달을 맞아 의창구 관내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5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서정두 의창구청장, 박경애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미 기탁식을 가졌다.
이 쌀은 신임 지회장으로 취임한 박경애 지회장이 취임 축하쌀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골고루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소재하고 있는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는 현재 20개 시·군지부에 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경남의 미용업 발전 및 공중위생에 기여하고 있으며 평소 장학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 미용봉사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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