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대장 이상철)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설대호)는 정부혁신의 일환인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지난달 28일 저녁 진주시 촉석로 157번길 3 앞 골목에 우리동네 안심길 조성을 위한 안심빛글(로고젝터)을 설치했다.
안심빛글이란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LED 홍보 장치로, 시각적·심리적으로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 LED광원 사용으로 주변 환경에 조화할 수 있고, 기존 방법과 차별화되고 세련된 범죄예방 홍보 방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봉지구대 권순영 경사는 “야간 보행자가 많은 구간에 안심빛글을 투영함으로써 범죄인의 범죄심리를 억제시키고,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는 등 주민체감안전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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