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마천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메이커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이동형 메이커 교육을 통한 메이커 교육 불균형을 없애고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교육으로 경상남도 소재 도서벽지 학교 중 신청을 받아 마천초등학교가 선정되어 3~6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메이커 교육은 총 3가지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선택하여 각 2시간씩 진행되었으며, 3D펜, 드론, VR 등 미래교육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메이커로써의 역량을 신장하는데 의의가 있다.
먼저 3D펜 체험에서는 3D 펜의 원리와 구조를 알아보고 평면도형을 구조화하여 브로치, 안경테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가졌다. 그리고 드론 체험에서는 드론의 기초 이론과 운용 수칙을 알아보고 드론 제작 및 조종 실습을 해 보았다. VR 체험에서는 VR 영상 촬영을 실습해보고 직접 실연해 보았으며 360도 영상을 활용한 제작 방법 등을 체험해 보았다.
드론 체험을 한 6학년 김민교 학생은 “지난 현장체험학습에서도 드론을 직접 다루어보았는데, 이번에는 드론의 원리와 운용 수칙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다른 것 같다. 직접 드론을 다루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천초등학교는 2018~2019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SW교육 선도학교, 2018~2019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 창의교실 운영교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산골학교의 미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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