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은 지난 27일 거연정 일원 낡은 창고에 ‘거연정의 사계’ 벽화 그림을 선보여 면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거연정과 선비문화탐방로 주변에 있는 창고가 오랜 시간 눈, 비, 일광으로 색이 바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선비문화탐방로와 거연정의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서하면은 3일 둥 안 그려낸 이번 벽화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거연정의 사계절을 한 폭에 담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를 위한 산삼을 든 선비를 표현하는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또한, 앞으로 아름다운 화림동 계곡이 흐르고 아름다운 거연정이 있는 선비문화 권역의 관광성을 향상시키고자 마을 담장에 스토리가 있는 벽화 그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이용희 서하면장은 “선비문화관광객들의 볼거리 및 포토존 제공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거연정의 사계를 통해 다시 찾는 함양의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야기가 있는 선비문화권역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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