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국비 등 720억원 투입
2024년까지 유수율 85% 목표
연간 100억 예산절감 효과 기대
2024년까지 유수율 85% 목표
연간 100억 예산절감 효과 기대
창원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12월 국비 포함 720억원을 확보했으며, 성과보증 및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6월 공공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은데 이어 27일 ‘창원상수도 현대화사업소 ’ 를 개소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이현규 제2부시장, 조홍영 K-water 경남부산본부장, 환경해양농림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고, 상수도사업소장의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 50% 포함 총사업비 72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지역별 유량, 수압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유지관리시스템 및 블록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현재 유수율 77%에서 85%이상까지 끌어올려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상수도 요금 인상요인을 현저하게 줄이고, 매년 약 100억 원의 절감된 예산을 시설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사업관련자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완벽한 시공을 통하여 성과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탁업체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서로 협력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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