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옥연)는 지난 28일 멘티 결혼이민여성과 멘토 고성군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티·멘토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대중문화경험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군 개천면에서 한국토종음식인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하고 대전 오월드 관광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고향가족들이 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엄마, 언니와 같은 멘토를 만나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며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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