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홍영원)은 지난 27일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경남교육청에서 2020년부터 전면 시행하게 되는 자유학년제를 앞두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날 개회식에서 홍영원 교육장은 “4차 산업시대 교육의 키워드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 협업이며, 아이들은 더 이상 조용하지 않은 교실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 이런 시대의 변화와 함께 가고자 도입된 제도가 자유학기제”라고 하면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현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 학생의 어머니는 “자유학기에는 시험이 없어 아이들이 놀기만 하는 줄 알고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필평가보다 더 깊이 있는 평가가 자주 실시되고 수업도 학생 참여 위주로 내실 있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 이 연수를 신청하여 오기를 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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