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리 바리스타협의회(회장 홍영자)와 함안여성농업인센터(대표 공점숙)은 지난 20일 가야읍 장날을 맞아 작은 영화관 앞 근린공원에서 제2회 커피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노인회 어르신과 군민들이 참석해 무료 커피 시식과 시연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행사는 여성농업인 30여명이 바라스타 교육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군민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무료로 커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다. 여는 마당 시간에는 무드리 난타동아리 공연과 기타동아리, 색소폰연주와 초청가수 백송이, 박대박 노래로 분위기를 띄우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라떼아트 시연과 커피이야기, 커피상식 퀴즈 이벤트가 열려 가을날씨와 향기로운 커피가 만나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가 됐다.
한편 아라리바리스타협의회는 지난 2015년 (사)함안여성농업인센터 바리스타 2급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로 구성해 창립했으며 함안아라문화제 참가, 읍면체육대회, 청년농업인 힐링캠프 커피나눔 봉사, 바리스타 1급 강사반 수업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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