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9월 실적 발표
33억여 달러…4.7% 증가
33억여 달러…4.7% 증가
경남지역 수출이 선박, 화학기계, 항공기 부품 등의 호조세에 힘 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경남 지역 수출 실적이 33억 2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입은 16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해 무역수지는 16억 4200만 달러로 흑자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낸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품목별 수출 실적에서 선박 11.3%, 화학기계 1506.4%, 항공기 부품 65.0%, 냉장고 48.9% 증가했다.
특히 화학기계의 실적은 대우조선해양이 프로젝트 개념의 육상 플랜트 사업에 대한 기성금이 들어 오면서 눈에 띄게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항공기 부품은 한국항공우주(KAI)의 이라크, 영국, 일본 등의 납품으로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자동차 부품은 1.8%, 건설중장비 38.2%, 금속절삭가공기계 21.3%, 타이어 7%, 항공기 67.9%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수입은 유연탄 34.3%, 펌프 12.6% 등의 물량이 감소했다.
일본 경남 수출은 전년동기비 4.1% 증가한 1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9월 누적 전국 수출이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플러스 수출을 기록한 것은 도내 3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 선박 시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으로 조선 경기 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선박은 경남 수출액 증가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경남 지역 수출 실적이 33억 2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입은 16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해 무역수지는 16억 4200만 달러로 흑자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낸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품목별 수출 실적에서 선박 11.3%, 화학기계 1506.4%, 항공기 부품 65.0%, 냉장고 48.9% 증가했다.
특히 화학기계의 실적은 대우조선해양이 프로젝트 개념의 육상 플랜트 사업에 대한 기성금이 들어 오면서 눈에 띄게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항공기 부품은 한국항공우주(KAI)의 이라크, 영국, 일본 등의 납품으로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자동차 부품은 1.8%, 건설중장비 38.2%, 금속절삭가공기계 21.3%, 타이어 7%, 항공기 67.9%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수입은 유연탄 34.3%, 펌프 12.6% 등의 물량이 감소했다.
일본 경남 수출은 전년동기비 4.1% 증가한 1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9월 누적 전국 수출이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플러스 수출을 기록한 것은 도내 3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 선박 시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으로 조선 경기 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선박은 경남 수출액 증가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