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면장 허대영)은 지난 3일 거제와 통영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 고개도를 방문하여 ‘제7차 지역향토문화 탐방의 날’ 및 ‘친절·청렴 실천의 날’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청렴실천 구호를 외친 뒤 해안을 따라 섬 전체를 탐방했다. 주민을 만나 간략한 섬의 역사와 섬 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하였으며 선착장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허대영 면장은 섬을 나오기 전에 “비록 통행은 불편해도 주민이 있는 곳 어디라도 행정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며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 말했다.
고개도는 거제시 사등면에 딸린 작은 섬으로 면적 0.06㎢, 해안선 길이 0.2㎞, 인구는 1가구 2명으로 오량리 신계마을, 후포마을과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썰물 시 갯벌을 걸어 다니면서 조개 등 패류 채취가 가능하다 하여 ‘고개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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