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하 도의원 대표발의
경남도의 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여 세계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경상남도 국제문화 교류 진흥 조례안’이 추진된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하 도의원(사진·함안1·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경상남도 국제문화교류협의회를 설치해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지역종합 시책 수립,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종하 도의원은 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지난 9월 26일 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문화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석, “우리 도가 (국제교류를 위한) 전문가집단이나 전담 기구가 없다 보니 구체적 성과나 추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조례 제정과 함께 관련 재단이나 센터를 만들어 국제문화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조례안은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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