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의령군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산불진화대 지상진화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의령 의병광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산불진화대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역량강화 및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군별 12명의 대원들이 참가해 실제 산불진화체계와 동일하게 산불진화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경연결과 최우수 함안군, 우수 의령군, 사천시, 장려 진주시, 합천군, 산청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선두 군수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시·군간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지상진화 역량이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되어 산불 없는 경남도가 되도록 최 일선에서 산불진화대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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