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전문가 450인에게 길을 묻는다
창원시, 시민·전문가 450인에게 길을 묻는다
  • 이은수
  • 승인 2019.11.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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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황무현)와 문화도시 창원 건설을 위해 ‘시민.전문가 450인에게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문화도시 창원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마산·창원·진해 3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이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격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 내 중요 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는 비공식적 공개 주민회의를 말한다.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무현 센터장은 “이번 문화도시 창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게 된 것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들인 창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문화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 토론을 통해 문화도시 창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며 “문화도시 창원을 꿈꾸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창원 타운홀 미팅은 마·창·진 3개 권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자 회의 3회, 전문가 회의 3회로 나누어 오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시민홀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진해권, 마산권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타운홀 미팅에 참가할 시민·전문가 450명은 모두 선착순 공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대표자 회의는 마산·진해·창원 3개 권역별 각 100명씩 모두 300명을, 전문가 회의 역시 3개 권역별로 각 50명씩 모두 150명을 선발한다.

이번 문화도시 창원 타운홀 미팅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문화도시 창원을 바라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민대표자 회의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11월 20일까지, 예술, 환경, 문화, 활동가, 교육 등 전문가 회의에 참가하고자 하는 전문가는 11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창원시 홈페이지 타기관 고시공고에 들어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cwccc2020@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본격적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에 앞서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퍼실리데이터(FT) 30명을 선발해 오는 20일과 21일 퍼실리 양성 교육을 먼저 실시한다. 퍼실리테이터(FT)교육대상자는 창원시 문화인력양성사업 수료생들을 비롯한 창원시 문화기획자들로서 이번주 11월 16일(토)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055)716-1212로 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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