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26일 부터 이달말까지 인터넷으로
6가지 전형 가·다군 나눠 933명 선발

국립 경상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26일~31일 오후 6시까지 경상대학교 누리집 또는 진학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해당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해야 한다. 우편은 1월 1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합격자는 2020년 2월 4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며 2월 17일까지 충원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경상대 정시모집은 일반, 지역인재(의예과), 평생학습자, 농어촌, 특성화고, 재직자 등 모두 6가지 전형으로 93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각 전형은 가·다군으로 나눠 808명, 125명을 각각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일괄 선발한다. 사범대학 미술·음악·체육교육과 및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는 모집단위별 실기점수도 같이 반영한다.

지역인재전형인 의예과는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다. 산업경영학과, 해양산업융합학과에 적용되는 평생학습자 전형은 국내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만 30세 이상인 자(2020년 3월 1일 기준)만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으로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재직자전형은 서류평가(자기소개서) 100%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탐구영역의 성적 산출 공식이 변경됐다. 작년 탐구영역 2과목 표준점수의 평균 반영에서 탐구영역 2과목 표준점수의 합 반영으로 변경되었다. 또 모집단위의 영역 반영 과목과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의예과 과학탐구 Ⅱ과목 1개 이상 필수였던 것이 과목 선택에 제한이 없어졌다. 체육교육과의 실기 비율도 20%(2019학년도 30%)로 바뀌었다.

경상대 관계자는 “정시모집 각 전형별 모집단위별 반영 과목 및 반영 비율을 잘 고려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지원전략을 수립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톡(경상대학교 입학정책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잘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시모집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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