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1일까지 ‘설 성수식품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는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76곳이다.
군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판매제품의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직시 시정 조차하는 한편 무허가 제품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제품을 압류·폐기해 유통을 금지시키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이번 점검 기간 외에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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