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혈액원 김원종 회장 400번째 헌혈
경남혈액원 김원종 회장 400번째 헌혈
  • 황용인
  • 승인 2020.03.0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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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경남헌혈봉사회 김원종 회장이 헌혈의집 창원센터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400번째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회장은 도내에서 헌혈 400회를 달성한 두번째
헌혈 유공자다.

김 회장의 400번째 헌혈은 1988년 군 훈련소에서 처음 헌혈을 한 후 32년간 꾸준하게 계속한 결과다.

김 회장은 2010년 경남지역 다회 헌혈자들과 함께 ‘경남헌혈사랑봉사회’를 만들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종 회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고 해서 혈액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 가능한 것으로 어려운 때 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의 헌혈 유공장을 수여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헌혈봉사회 김원종 회장(사진 가운데)이 헌혈의집 창원센터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400번째 헌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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