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0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과 평가 관련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는 서춘수 군수, 노기창 NH 농협 함양군지부장 지역 5개 농협장과 농업인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여 조건부 승인받은 함양군 식량산업종합계획에 대한 발표와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를 했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부터 5개년 간 추진하는 식량산업종합계획에 지역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행정, 농협, 농업인 3자가 상호 협력관계를 잘 구축하여 함양군 식량산업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번 발전협의회에서 논의된 식량산업종합계획에는 고품질 쌀 생산지원, 지역 내 생산주체 육성, 생산유통 체계화, 통합브랜드 육성, 밭작물생산기반확대 등 식량산업 전반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종검토를 거친 최종계획은 3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여 최종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은 시군에 관련 국비사업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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