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임산부 먼저 드립니다"
"마스크, 임산부 먼저 드립니다"
  • 최창민
  • 승인 2020.03.12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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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창원시 감염병 취약계층
마스크·손 소독제 등 우선 배부
진주시와 창원시가 코로나19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임신부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한다.

진주시는 마스크 1만2000매와 손소독제 3만6000개를 추가 확보해 그동안 남동발전, ㈜무학 등에서 기부한 마스크 5000매와 손소독제 8360개를 포함해 임신부, 택배기사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 13일부터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신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장시간 외출과 대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임신부 2293명에게 마스크 3매씩과 휴대용 손소독제 2개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생활보호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하고,거동이 불편한 만삭의 임신부는 대리수령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택배기사 390명에 대해서도 마스크 3매씩과 휴대용 손소독제 3개씩을 영업소나 개인에게 전달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개인별 자체구입에 의존하고 있는 시내버스 기사 513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기사 2054명에 대해서도 마스크 3매씩과 휴대용 손소독제 1개씩 전달하고 회사별로 손소독제 2500여개를 나눠 전달한다.

또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28개 기업체 1만5759명의 종사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손소독제 8200개를 기업체별로 나누어 전달 할 계획이다.

창원시도 임신부 총 6967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2만900매를 긴급 지원한다.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동거 가족이 증빙서류(임신부 수첩등)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 할 수 있다. 이밖에 여성보호시설, 청소년 및 장애인 보호시설등의 생활자와 종사자에게도 1인당 2매씩 마스크 총 1600매를 지원한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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