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살균소독제 25t 추가 지원
㈜무학, 살균소독제 25t 추가 지원
  • 황용인
  • 승인 2020.03.1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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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소독제 75t(4억 5000만원 상당) 무상지원에 이어 살균소독제 25t(1억 5000만원 상당)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살균소독제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지역민들의 요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남지역을 비롯해 부산·울산지역과 함께 교육청과 군부대에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살균소독제는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을 이용한 500ml(예상 시중가 3000원 기준) 페트병에 넣은 것으로 지난번 15만 병 지원에 이어 5만 병을 추가 생산했다.

또한 경남·부산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좋은데이청년봉사단) 100여명은 다음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시설과 주변 지역에 방역 활동에 나선다.

무학은 살균소독제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상황에서도 ‘고객과 함께한다는 기업 슬로건’ 발 맞춰 지역민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페트병으로 개별 포장해 제품의 병뚜껑을 제거하고 동봉된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원하고 있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해당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 같이 힘 모아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시립복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대처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방역용품 중 사용자의 편의를 우선으로 제공되는 무학의 살균소독제는 너무나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함께 나누는 무학과 같은 기업이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무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 살균소독제 75톤 무상 지원에 이어 추가로 25톤을 지원한다. 경남·부산지역 좋은데이청년봉사단이 살균소독제 생산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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