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마스크·손세정제 읍면사무소 통해 배부
창녕군, 마스크·손세정제 읍면사무소 통해 배부
  • 정규균
  • 승인 2020.03.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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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7일 이후 18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2~3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군민들께서는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군은 지난 12일과 15일 퇴원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환자 7명은 마산의료원에서 퇴원을 위한 순차적 검사를 계속 진행하는 중이며 이들 중 6명(창녕 1번, 3번, 4번, 6번, 7번, 9번)은 퇴원을 위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 공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면 마스크 12만4322매(1인 2매)와 손세정제 3만1616개(세대별 1개)를 3월 19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 군민께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 5개 단체에서 손수 제작해 기탁한 면 마스크를 독거노인에게 4530매 배부할 예정이며 실질적으로 독거노인에게는 면 마스크 3매, 손세정제 1개가 지급된다.

또한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50% 감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행정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19일 0시부터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했다. 이에 군은 입국자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감시기간 동안 철저히 관리하고 입국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동선 최소화를 지도한다는 방침이고, 현재 통보된 주요 감염국 창녕군 입국자는 2명으로 검사결과는 음성이지만 14일 감시기간 동안 철저히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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