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역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창녕군은 19일 따오기봉사회(회장 김유정),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종호) 등 35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 화물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평소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한 자원봉사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개인의 위생 관리가 중요한 요즘 지역의 환경 관리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많은 봉사자들이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에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화물차 공영주차장 주변을 다니며 10t 분량의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담아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도 잊지 않았다.
김종호 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지역의 환경개선과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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