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되겠습니다.”
경남의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는 26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 지사(회장 김종길)에 코로나19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가 창원에서 계획되어 있었으나 지난 22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담화문 발표”에 따라 임시회를 서면회의로 대체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 성금 전달에 경남 18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협의회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이찬호 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안감, 경기 위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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