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2020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산청군 지역내 공장 15개소에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우리 경남 전체 화재 15,497건 중 공장화재는 960건으로 6.2%에 불과하지만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하여 인명·재산피해 비중이 높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공장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경각심을 고취하고, 평소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와 교육 등 화재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소방안전관리 업무 이행 확인, 관계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저감 교육 등이다.
김상욱 서장은 “공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초래하므로 선제적으로 공장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며 “대형재난 사고에 대한 대비 대응태세를 철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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