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종합운동장 건립 사업 ‘남양건설 컨소시엄’ 낙찰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사업 ‘남양건설 컨소시엄’ 낙찰
  • 박준언
  • 승인 2020.04.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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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사업(본보 22일자 8면)의 최종 낙찰자로 남양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조달청이 김해종합운동장 건설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상대로 ‘설계적합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최저가격을 제시한 (주)남양건설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설계와 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일괄입찰방식(turn key)을 조달청을 통해 공고했다. 최종 입찰에는 남양건설이 (주)대저건설, 오경종합건설, (주)중앙건설, (주)서진산업, (주)일렉콤과 컨소시엄을, 한진중공업은 대아건설, 수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주)남양건설 컨소시엄은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예상 금액 1418억원의 84.7%에 해당하는 1201억 2200만원을 적어냈다.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1232억 4400만원을 써냈다.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개최하는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김해시는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3월 운동장 준공을 목표로 각종 영향평가,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토목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해종합운동장은 구산동 10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3층, 연면적 6만6668㎡ 1만507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이 운동장은 2023년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학생체전, 2025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잇따라 연다.

이후에도 경남도민체전, 전국 육상경기선수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스포츠문화 시설로 활용된다.

김해시 이재형 전국체전추진단장은 “2023년 전국체전 성공적으로 개최해 김해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전국 14대 대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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