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일손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탭니다”
“부족한 일손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탭니다”
  • 김영훈
  • 승인 2020.05.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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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등 농가 일손부족
도내 기관·단체 일손돕기 나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경남도내 기관, 단체들이 나섰다.

14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내국인 노동자의 인력수급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수확을 앞둔 마늘, 양파 농가 등은 부족한 일손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이앙기 사용이 어려운 농민들은 모내기를 위해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심각한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고추수확이 한창 이뤄져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그러지 못한 고성군 영현면의 한 고추농가를 찾아 하나 둘 작업을 위해 배치됐다.

이날 직원들은 일손 지원과 더불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대응 농약안전사용 교육 및 농가기술컨설팅도 병행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고추수확을 시작으로 약 2개월동안 마늘·양파 수확(준비), 매실 수확, 모내기 등을 위주로 실과별 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와 농협진주시지부도 이날 진주시 수곡관내 블루베리 농장에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박성규 진주농관원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인력까지 부족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은 “이날 일손돕기를 위해 진주농관원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체결이 사회적인 동참 분위기로 전파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일손부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경남도내 각 기관 및 단체들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이 고추수확을 돕고 있는 모습(왼쪽)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농협진주시지부가 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이 고추수확을 돕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농협진주시지부 관계자가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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