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종 결승골…경남FC, FA컵 3R 진출
배기종 결승골…경남FC, FA컵 3R 진출
  • 박성민
  • 승인 2020.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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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목포시청과의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경남은 지난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전반 13분 배기종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경남이 승리했다.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경남은 오는 7월 1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나섰다. 한 수 위의 전력인 경남은 여유 있게 볼을 돌린 뒤 목포시청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을 펼쳤다. 목포시청은 적극적으로 맞서며 경남의 움직임을 방어했다.

경남은 전반 34분 백성동이 재빠르게 목포시청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뒤 패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동료 선수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여서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2분 뒤 경남은 실점했다. 목포시청 안수민이 경남 골대 정면에서 슈팅한 것이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치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다. 그러나 공격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 44분 박창준이 목포시청 진영을 헤집으며 기회를 엿봤지만,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목포시청 문전서 혼전 중 목포시청 수비수 발 맞고 볼이 들어갔다. 하지만 이 상황 직전 경남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목포시청의 자책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남은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동점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집중했다.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상대를 흔든 뒤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6분에는 고경민의 헤딩슛이 목포시청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공격을 멈추지 않은 경남은 후반 11분 드디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문전서 흘러나온 볼을 안성남이 차지한 뒤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동점을 만들었지만 5분 만에 다시 실점했다. 목포시청은 후반 15분 김유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경남은 5분 뒤 2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아크 정면서 얻어낸 프리킥을 장혁진이 성공하며 2-2 동점을 이루었다.

분위기를 바꾼 경남은 역전을 노렸다. 후반 35분 백성동의 발끝에서 빠른 전개가 시작했고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안성남의 크로스를 문전서 고경민이 마무리했다. 3-2 역전을 이룬 경남은 강하게 집중하며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41분 경남은 목포시청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 3-3 동점이 됐다. 양팀은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경남은 연장전반 13분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박창준의 패스를 받은 배기종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3으로 앞서간 경남은 침착하게 목포시청의 반격을 저지했다. 안정적으로 경기하며 120분 사투를 승리로 마쳤다.

박성민기자

 
경남은 지난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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