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우려…단속 필요
사주천년교 개통 이후 과속과 신호위반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이 뜸한 오후 8시 이후 이 같은 불법 차량들이 급증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주천년교는 사천 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지난 2015년 ‘사주(泗州)승격 천년의 해’를 기념해 ‘사주천년교’로 이름이 지어졌다.
이 교량은 출퇴근시 사천읍권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교통 분산과 사천읍 일원의 상습 정체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사업 제2차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2016년 3월 14일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연장 280m(교량 143.6m, 접속도로는 136.4m) 4차로로 정동면 고읍리 동계배수장과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을 연결한다.
지난 1월 반룡교차로(회전교차로)에서 사주천년교 본선 부까지 총 연장 664m가 부분 개통된 데 이어 지난달 21일 사천강변 접속도로 등을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됐다.
전면 개통 이후 사천읍과 정동면 일대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의 교통 분산은 물론, 시민들이 항공우주테마공원과 사천강 산책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개통 이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구간은 우회도로라 평소 교통량이 많지 않고, 주거밀집지역이 아니어서 보행자들의 통행도 뜸한 실정이다. 이러다보니 많은 차량들이 신호위반은 물론 과속을 일삼으면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접속도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강모(62) 씨는 “사주천년교 인근에는 사천강, 항공우주테마공원 등 산책로와 체육시설들이 있어 저녁시간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지나가는 차량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얌체족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주천년교는 사천 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지난 2015년 ‘사주(泗州)승격 천년의 해’를 기념해 ‘사주천년교’로 이름이 지어졌다.
이 교량은 출퇴근시 사천읍권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교통 분산과 사천읍 일원의 상습 정체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사업 제2차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2016년 3월 14일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연장 280m(교량 143.6m, 접속도로는 136.4m) 4차로로 정동면 고읍리 동계배수장과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을 연결한다.
지난 1월 반룡교차로(회전교차로)에서 사주천년교 본선 부까지 총 연장 664m가 부분 개통된 데 이어 지난달 21일 사천강변 접속도로 등을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됐다.
하지만 개통 이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구간은 우회도로라 평소 교통량이 많지 않고, 주거밀집지역이 아니어서 보행자들의 통행도 뜸한 실정이다. 이러다보니 많은 차량들이 신호위반은 물론 과속을 일삼으면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접속도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강모(62) 씨는 “사주천년교 인근에는 사천강, 항공우주테마공원 등 산책로와 체육시설들이 있어 저녁시간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지나가는 차량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얌체족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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