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남동발전·중진공 경영평가 A등급
LH·남동발전·중진공 경영평가 A등급
  • 강진성
  • 승인 2020.06.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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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9년 경영실적 공개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대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3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우수)은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S등급(탁월)은 2011년도 평가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유일하게 받은 바 있지만 이후 해당 등급을 받는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전국 129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에 따라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미흡)으로 나뉜다.

경영평가는 2019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를 거쳐 이날 최종 확정됐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사회통합, 안전, 상생협력,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가치’ 중심 평가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정부정책 중심으로 국민체감 성과 창출여부 등 ‘주요사업’과 혁신성장·경제부문도 주요하게 다뤘다.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중에는 A등급을 받은 LH, 남동발전, 중진공과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3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가장 많은 A등급은 2018년(LH, 한국시설안전공단)이다.

LH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남동발전과 중진공은 전년도 B등급에서 한계단 뛰어 올랐다.

다만 승강기안전공단과 시설안전공단은 D등급(미흡)을 받았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전년도 C등급보다 낮은 성적을 받았다. 시설안전공단은 전년도 B등급에서 2계단이나 하락했다.

총 129개 기관의 성적표는 A등급 21개, B등급 51개, C등급 40개, D등급 16개, E등급 1곳이다.

공공기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반면 D등급 기관장은 경고 조치, E등급 기관장은 해임건의가 내려진다.

이날 함께 발표된 62개 공공기관 감사평가(우수, 양호, 보통, 미흡)에서는 LH가 ‘우수’를 받았다. 남동발전은 ‘양호’, 중진공은 ‘미흡’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은 제외됐다. 기타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공공기관이다. 진주혁신도시 기관 중 기타공공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주무부처로부터 별도 평가를 받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019년도 경남 이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기관명 등급(전년도)
한국토지주택공사 A(A)
한국남동발전 A(B)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A(B)
한국승강기안전공단 D(C)
한국시설안전공단 D(B)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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