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 권순기 박사 취임식이 15일 오후 2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순기 총장 내외를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김경수 지사, 도의회 김하용 의장,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도내 기초지자체 단체장, 김길수 총동문회장,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정병석 회장, 이기우 교육부 전 차관, 언론사·상공회의소·공공기관·기업체 대표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 총장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완성과 경남의 역사·정신·사상을 고양하는 분야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양을 함양을 위한 평생교육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학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해답을 제시하고, 고등교육 제도와 기준을 대한민국 국격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총장은 “경남도를 비롯한 기초 지자체와 협력하고 도내 모든 대학과 협력하는 일에 경상대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 상공회의소, 경상대 가족회사 등 도내 모든 기업들과 두 손 맞잡고 머리 맞대 상생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전략위원회 위원장과 세계최고소재기술(WPM) 총괄심사위원장, 2020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사업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