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혜광학교, 손병석·손차영 원장에 감사패
진주혜광학교는 치과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해 준 치과의사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진주시치과의사회 소속 손병석 원장과 손차영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2차례씩 학교를 찾아 진료를 하고 있다.
진주에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할 수 있는 전문 치과병원이 없어 학부모와 장애인 학생들은 일반 치과를 방문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혜광학교에는 초등부 과정을 비롯해 중·고교, 전공과 과정 39개 반 등 220명의 재학생이 있다. 손병석, 손차영 원장은 한 번 방문시 15명씩 진료를 하고 있어 학생들은 1년에 1~2회 정도 진료를 받고 있다.
학교측은 오랜 세월 동안 봉사활동을 해준 손병석, 손차영 원장에게 고마움을 표시로 최근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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