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극복 기부 줄이어
김해시 코로나19 극복 기부 줄이어
  • 박준언
  • 승인 2020.09.01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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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종교계 등 95건 기탁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김해시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각계각층이 동참하고 있는 기부는 현금부터 마스크, 손소독제, 식품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김해시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가 총 95건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6억 3000만원 상당이다. 현금은 총 47건으로 3억 26만원, 현물은 총48건 3억 3000여 만원이다.

기부은 지난 2월13일 김해시의사회의 첫 기부 300만원을 시작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동부후원회에서 1710만원 상당 어린이 안전키트, 대동면선후회가 1000만원 상당 마스크 1만장 등을 기부했다.

기업체의 기부도 이어졌다. 지역 업체인 ㈜대저건설이 1억1000만원, ㈜대동하이텍 손병철 회장이 마스크 2만장(4500만원 상당), 한미플레시블(주)은 멸균소독기 250개(3975만원 상당), 경남은행 2000만원, 김해상공회의소는 1000만원을 기부했다.

종교계도 동참했다. 김해중앙교회는 2500만원, 장유사 ‘좋은 인연’ 1000만 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장유교회 306만원, 김해교회 300만 원, 동부교회가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19개 읍면동에도 시민, 봉사단체에서 현금과 현품을 기부한는 행렬이 줄을 이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신 기업과 단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과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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