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효도식탁’ 두번째 지원사업
경남농협 ‘효도식탁’ 두번째 지원사업
  • 황용인
  • 승인 2020.09.2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처음으로 농촌지역에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농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에서 건축설계 전문업체인 (주)상지건축과 함께 두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펼쳤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밀양에 이어 의령군에서 두번째 효도 식탁(2인용 식탁세트) 85세트를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농가, 고령농업인 등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지난 7월 20일 경남농협이 밀양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오재덕 농협의령군지부장, 김용구 조합장(의령농협), 전상곤 조합장(동부농협), 조재성 조합장(의령축협), ㈜상지건축 박창석 상무이사, 강성곤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효도식탁 지원사업’에 참여한 (주)상지건축은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이했으며 의령군 의령읍 수암마을과는 10년 넘게 명예이장 등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상지건축 박창석 상무이사는 “좋은 취지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류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효도식탁 지원사업으로 의령군 관내에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산업의 첨단화로 전반적인 생활여건의 편의성이 놀랄 만큼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민들의 정주환경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오랜 영농에 따른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기초적인 생활편의를 제공함에 있어서는 우리 사회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며 불편함이 많은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바뀌는 붐이 일어나서 우리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보다 더 편리하게 바뀔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의령군 지역의 고령 농업인에게 효도 식탁을 전달하고 좌석에 앉아서 고령농업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