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농기계사업소 비상근무

임대·수리 등 공휴일도 운영

의령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8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연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령, 중부, 동부 등 3개 임대사업소가 전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운영된다. 임대농업기계 사전 예약과 농업기계의 사용 중 고장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 소유의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고장 난 소형 농업기계는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여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휴무일인 추석연휴(10월 1~2일)에도 임대농업기계 사용의 불편 해소를 위해 휴무전날 출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적기영농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농업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직접방문하거나 전화(의령 055-570-4268, 중부 055-570-4266, 동부 055-570- 4267)로 예약하면 된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적기영농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및 야간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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