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이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선정
한글학회 진주지회·경상대 국어문화원 공동
한글학회 진주지회·경상대 국어문화원 공동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과 한글학회 진주지회(회장 박용식)는 574돌 한글날 맞이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행사에서 ‘내마음에 꽃피네’, ‘가지런이 치과교정과 치과’, ‘솔밭거닐다’ 등을 선정했다. 경남도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으뜸상으로 선정된 ‘내마음에 꽃피네’는 꽃을 선물 받는 이의 마음이 가게 이름에 담겨 있고, 받는 이의 기분과 감정이 비유적으로 느껴지는 가게 이름이다.
버금상으로 선정된 ‘가지런이 치과교정과 치과’는 교정 전문 치과의 특성을 잘 살린 이름으로, 이 치과의 원장은 ‘가지런하게 하다+치아’의 뜻에서 ‘가지런이’로 이름을 지었다.
돋움상으로 선정된 ‘솔밭거닐다’는 ‘솔밭로’에 위치한 특성을 잘 살린 가게 이름으로, 근처에 있는 솔밭을 거닐며 들를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가 느껴진다.
경상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이 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한글로 된 가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으뜸상으로 선정된 ‘내마음에 꽃피네’는 꽃을 선물 받는 이의 마음이 가게 이름에 담겨 있고, 받는 이의 기분과 감정이 비유적으로 느껴지는 가게 이름이다.
버금상으로 선정된 ‘가지런이 치과교정과 치과’는 교정 전문 치과의 특성을 잘 살린 이름으로, 이 치과의 원장은 ‘가지런하게 하다+치아’의 뜻에서 ‘가지런이’로 이름을 지었다.
경상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이 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한글로 된 가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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