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남방 국가 공략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경남도, 신남방 국가 공략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 이웅재
  • 승인 2020.10.1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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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건 560만 달러 수출 상담
경남도가 대면 상담이 불가능한 코로나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제2차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성료됐다.

도는 지난 16일 MBC컨벤션진주에서 베트남과 태국 등 신남방 국가 바이어 17명을 대상으로 제2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베트남 320만 달러와 태국 240만 달러 등 총 70건, 5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날 상담회는 MBC컨벤션진주와 현지국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영상시스템을 통해 양방향 화상 상담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에 앞서 현지어 제품안내서를 동봉한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했으며, 당일에는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상담회에는 도 해양수산과와 시·군에 참여를 신청한 도내 31개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와 베트남과 태국의 현지 네트워크 및 ㈜경남무역의 바이어 풀을 활용해 모집한 베트남 9인과 태국 8인 등 17명의 우수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상담회는 사전에 제공된 바이어 관심품목을 기준으로 참여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상담을 희망한 해당 바이어와 1대1 화상 수출상담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들의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음료 등 건강기능식품과 즉석조리가 가능한 간편식, 장류 및 소스류, 과자류, 음료류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 정국 해외바이어와의 직접 방문 수출협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국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들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상담 품목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경남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신남방 공략-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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