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백전면 소재지 고유의 특성을 살려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을 육성하는 ‘백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백전면 평촌마을회관 앞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임재구 도의원 등 내빈과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하고 마을잔치를 열었다.
백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면 소재지가 가진 고유의 테마와 특성을 살려 생활편익과 문화 및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해 면 소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515㎡의 다목적광장을 조성하고, 소재지 권내 공용 주차장과 평촌마을 안길 정비, 농기계창고 리모델링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들을 정비하고 개선해 평촌마을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함양의 새로운 마을로 재단장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백전면 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성대한 준공식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모든 주민이 더 행복하고 단합해 함양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두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