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뉴비즈니스 플랫폼 ‘오아시스’ 공개
창원시, 뉴비즈니스 플랫폼 ‘오아시스’ 공개
  • 이은수
  • 승인 2020.11.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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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패널 감싼 초대형 원형스튜디오…기업행사 실물 홍보 가능
세계 최초로 창원에서 전 세계화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와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앞두고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번 행사의 핵심 플랫폼이자 메인무대인 ‘오아시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라는 ‘사막’ 속에서 수출과 투자유치에 목말라 있는 국내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온라인 핵심 플랫폼인 ‘오아시스’가 베일을 벗고 웅장함을 드러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가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를 위해 도입한 ‘오아시스’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뉴 노멀 시대에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로써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황산충 회장을 비롯한 세계 화상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국내외 기업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홍보대사, 중화권 인기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WayV가 공연 등 리허설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12~14일)’와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14~15일)’은 오아시스에서 12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한국의 ICT 기술을 집약한 오아시스는 32.5m의 거대한 LED 패널 두 개가 무대 중심을 향해 감싸고 있는 원형의 초대형 스튜디오로, 지름 24m, 높이 9m에 달한다.

원형의 양 끝이 개방돼 굴삭기, 버스, 장갑차 등 대형 모빌리티가 직접 드나들면서 실물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형 제품의 소개 및 안내를 위해 지름 12.5m, 높이 4m의 소규모 스튜디오를 조성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PR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 참여 기업인들은 오아시스 스튜디오의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는 1000여명의 전 세계 화상 및 방산 분야 바이어, 일반 국민청중단 앞에서 기업별 홍보를 한다. 홍보 내용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 기간에는 비즈니스 교류 준비가 완료된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 중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SK텔레콤, 사조대림, BNK금융그룹, 농협중앙회,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70여개 기업이 출연한다.

세계 각국의 중화총상회와 각국을 대표하는 화상 기업들의 소개도 이어져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순신방위산업전 행사에는 180개 국내외 기업 중 한화디펜스, 대우조선해양, S&T중공업, LIG넥스원 등 방산분야 체계기업과 경남·창원의 방산 분야 중소기업 등 총 26개 기업이 출연한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빠르게 비대면·언택트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제작한 초대형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는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 방산분야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조치와 선별진료소와 연계하여 비상체계 구축하는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 개막을 앞두고 이번 행사의 핵심 플랫폼이자 메인무대인 ‘오아시스’를 공개했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 중인 중화권 최고의 인기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WayV’가 오아시스 내에서 공연 등 리허설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가운데가 허성무 창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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