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유재산심의서 부결…市, 새 부지 물색 나서
양산시 물금 범어택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시의회 불승인으로 표결 끝에 부결됨에 따라 시가 새 부지 물색에 나서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최근 시의회 정례회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안건을 제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황산마을 주차장 조성 건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돼 공유재산취득 등으로 인해 당초 내년말까지던 사업 일정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시는 시간상 올해는 어렵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쯤에 승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은 범어 택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황산초등학교 앞 황산어린이공원 지하에 2021년 말까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9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생활SOC사업 주거지 주차장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은 이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으나 표결 끝에 한 표차로 부결됐다.
시 관계자는 “토지 소유주들과 접촉해 의견을 타진했으나 주차장 조성에 응하는 소유주가 없고 기존 황산어린이공원 부지도 학습권 침해로 논란이 일어 할 수 없이 새 부지 물색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최근 시의회 정례회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안건을 제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황산마을 주차장 조성 건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돼 공유재산취득 등으로 인해 당초 내년말까지던 사업 일정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시는 시간상 올해는 어렵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쯤에 승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은 범어 택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황산초등학교 앞 황산어린이공원 지하에 2021년 말까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9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생활SOC사업 주거지 주차장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은 이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으나 표결 끝에 한 표차로 부결됐다.
시 관계자는 “토지 소유주들과 접촉해 의견을 타진했으나 주차장 조성에 응하는 소유주가 없고 기존 황산어린이공원 부지도 학습권 침해로 논란이 일어 할 수 없이 새 부지 물색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