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경찰서(서장 한정우)는 보이스피싱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23일 함안군과 금융기관 책임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과 사이버범죄 제로화를 위한 추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자체의 홍보물 제작 등 홍보 방법과 금융기관에 대한 책임감 고지, 전화에서부터 메신저, 불법 금융 사이트, 앱, 간편 송금 등 보이스피싱의 진화 추이와 피해발생 신고요령 등을 홍보하고, 범군민적 공동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정우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서민이 애써 모은 소중한 재산, 삶의 의욕을 꺾어 버리는 악질적인 범죄인 만큼,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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