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전국 최우수

진주시가 여성가족부의 ‘2019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난 1일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2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 한해 성과를 평가한다.

진주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실적, 정부지원 예산의 집행률 등 4개 영역 11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가정으로 파견해 종일 또는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3개월 이상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에는 시간제 서비스를, 만 3개월 이상에서 만 36개월 이하 영아에는 종일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주시에는 140명의 아이돌보미가 돌봄 활동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2019년 한 해 392가정에서 639명의 아동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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