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보배복합지구 개발 사업 탄력
창원 보배복합지구 개발 사업 탄력
  • 정만석 황용인
  • 승인 2020.12.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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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경자청, 계획 변경안 승인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의 보배복합지구 개발 계획 변경안이 승인됨에 따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 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해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주요내용은 기존 연구 중심에서 산업기능이 추가된 것이며 지난 6월 17개 기업체와 5개 대학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실 수요를 반영해 연구용지는 17만 2000㎡에서 9만㎡으로 축소하고 산업용지는 23만 5000㎡를 추가해 보배복합지구를 연구와 산업이 복합된 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이용계획은 도로와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면적을 확대하고 공공도서관 등 공공업무시설 및 유치원 부지를 추가 계획해 공공성이 확보되도록 변경됐다.


개발에 따른 사업비는 24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자쳥은 이러한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1997년 동아대학교 캠퍼스 건립을 시작으로 20여년간 개발이 지연되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저해하고 주민재산권 침해 등 문제가 있었던 보배복합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하승철 청장은 “이번 승인된 R&D와 산업을 복합하여 개발하는 개발계획은 혁신성장과 첨단·핵심전략 산업 육성이라는 경제자유구역 상위 계획과도 부합하는 것”이라며 “보배복합지구가 준공되면 지역의 R&D 및 산업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지역기업에 R&D 기반을 제공하는 우수한 개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계획변경 승인된 보배복합지구는 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각종 영향평가 이행,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 본격 사업착수하게 될 예정이다.


정만석·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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