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공모
낙동강유역환경청,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공모
  • 이은수
  • 승인 2020.12.1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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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낙동강수계에 포함되는 도랑(마을)은 모두 신청가능
내년부터는 사업 완료 후 5년이 지난 도랑을 포함하는 사업도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유역의 냇물을 청결하게 하는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을 시작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부터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구, 도랑살리기사업)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예산은 6억원이며 1개 도랑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랑 내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도랑의 수질·수생태계복원 외에도 △ 분리수거함 및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마을환경 개선 △ 마을주민 생활실천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 △ 점·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마을 유역 내 오염원 관리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사업효과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도랑뿐만 아니라 사업이 완료되고 5년이 지난 도랑을 포함하는 사업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은 도랑 뿐만 아니라 도랑 밖의 마을오염원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마을주민의 환경개선의식을 함양하여 사업기간 이후에도 청정한 마을이 유지 관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그간 사업추진으로 거창에 소재한 갈지마을은 참숯을 활용해 수질을 개선(BOD기준, Ⅲ→Ⅱ등급)했고, 1급수 지표종인 가재를 복원하여 연간 약 3000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한 마을을 만들었다.

김해에 소재한 시례마을은 EM발효액을 활용해 수질을 개선(BOD기준, Ⅱ→Ⅰb등급)했고, 사시사철 도랑에 물이 흐를 수 있도록 WWF(세계자연기금) 후원을 받아 저수지를 준설해 유지용수를 확보했다.

낙동강수계에 해당하는 마을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055-211-1712).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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