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올해 최우수 청년동아리 ‘엄마의 미래’ 선정
거제시, 올해 최우수 청년동아리 ‘엄마의 미래’ 선정
  • 배창일
  • 승인 2020.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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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제지역 최우수 청년동아리로 ‘엄마의 미래’가 뽑혔다.

거제시는 최근 시청 참여실에서 2020년 거제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동아리 50개 팀 중 15개 팀을 대상으로 우수활동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활동을 나누고 교류하는 광장을 만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서면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동아리는 ‘엄마의 미래(대표 류재숙)’가 차지했다. 엄마의 미래는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동안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책, 창업박람회 등을 바탕으로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는 청년 6명으로 이뤄진 자기계발 동아리이다.

우수 동아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커뮤니티 단체인 ‘거제깔롱제이’와 유기동물 보호단체인 ‘고냥웃개’, 봉사단체 ‘햇볕한줌’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역 공유플랫폼 형성단체인 ‘원산지거제’, 환경정화 단체인 ‘그린오션거제’, 독서모임 ‘리딩앤톡’, 지역밴드 ‘고매드밴드’는 장려상을 받았다.

거제시 청년동아리는 올해 4월 선정돼 모임비, 교육·문화비, 재료비 등 팀당 활동비 150만 원을 지원받았다. 각 동아리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활동한 내역과 영상을 서면자료로 제출했고, 심사위원은 활동성, 지역공헌도 등을 평가했다.

변광용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지역 청년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년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한 청년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시행될 청년아카데미,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청년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거제에 주소가 있는 만 19~39세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도 청년동아리 3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최근 열린 2020 거제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우수활동 동아리 선정 심사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제공=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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