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는 1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구자천 신성델타테크(주)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구자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 19일까지 3년이며 한 차례에 걸쳐 연임할 수 있다.
구 회장은 지난 1979년 (구)럭키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부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회장)로 있으며 2011년부터 창원상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임시의원총회는 회장 출마에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과 최재호 ㈜무학 회장이 입후보해 경선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재호 회장이 지역 상공인 간의 화합을 위해 총회 당일 사퇴함에 따라 구자천 회장이 경선 없이 선출됐다.
투표에는 창원상공회의소 의원 120명 중 77명이 참석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구자천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창원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방향성을 이야기함에 있어 가장 적절한 한자성어로 줄탁동시를 떠올렸다.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함축한 성어라 생각한다. 지역 상공인 간은 물론 지자체와 시민단체, 소상공인과의 경제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지역기업들이 수도권에 비해 차별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창원상공회의소 사무국의 업무효율화를 기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열린 창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사회 공동체로 자리매김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상공인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구자천 회장은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함축한 ‘줄탁동시’를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사진 왼쪽)이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